이른 아침 피곤해하는 매형들을 모시고 흔들바위를 오른다. 가장 젊은 내가 물과 음료를 메고 간다.
아침에 가니 사람들이 적어서 참 좋다~ 흔들바위도 까딱까딱 밀어보고~ 근데..잠도 오고 어제 먹은 술이 덜 깬다.
울산바위 정상 해발고도 870 m 저멀리 속초시 시가지도 보이고, 멀리 동해바다도 보인다. 울산바위 정상까지 올라와 파는
적십자 소속 산악구조대는 판 깔아놓고 노점상을 한다. 커피 한잔에 3000원, 딱 운임료만 받는단다. ㅋ
지금 세 사람의 머리속은
고산 - 잠온다~ 자고싶다!!! 잠온다~ 자고싶다!!! 잠온다~ 자고싶다!!! ㅠㅠ
큰 매형 - 빨리 매점으로 내려가서 동동주에 파전!!! 동동주에 파전!!! 동동주에 파전!!! ^0^
작은 매형 - 배고푸다. 아바이순대!!! 아바이순대!!! 아바이순대!!! 아바이아바이~~~ *^0^*
우린 결국 내려가면서 동동주에 파전한판 먹고 나서 바로 점심으로 아바이 순대 먹으로 갔다~ ㅋㅋㅋㅋㅋ
오후에 부모님 오셨을땐 셋다 모두 낙산사 주차장에서 드르렁~드르렁~~ ㅋㅋㅋ
'Gosanizm >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산김재익-44] 다시 찾은 태백산 (0) | 2012.02.24 |
---|---|
[고산김재익-42] 내 팔자야.. (0) | 2011.08.03 |
[고산김재익-40] 여기 터가 좋던데..이리로 이사갈까? (6) | 2011.04.18 |
[고산김재익-38] 연(聯) (1) | 2011.02.27 |
[고산김재익-37] 이하토브 (Ihatovo) (5) | 2010.11.29 |
[고산김재익-35] 10월 25일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 (2) | 2010.10.26 |
[고산김재익-34] 나의 가족 (12) | 2010.04.19 |
[고산김재익-33] 장산곶매 (1) | 2010.04.01 |
[고산김재익-31] 공무도하가 (3) | 2010.02.21 |
[고산김재익-30] 2009년 (2) | 2009.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