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anizm/일기장2010. 10. 26. 11:02




월요일 아침 일찍일어나 부모님 일 도와드리고, 집으로 돌아와 방청소를 하면서 라디오를 들었다.

매번 이어폰으로만 듣다가 너무나 오랫만에 스피커로 울려펴지는 라디오를 들으니 알수없는 웃음이 절로 난다.

때는 마침 아침 9시, 라디오를 켜니 더불어 시청자와 함께 어떤 축하할일이라도 있으면 참여해 달라는 멘트와 함께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 가 막 시작한다. 오늘이 이문세 라디오 6주년 생일 이라네.

단 한번도 그런것에 참여해본적이 없는 지라, 별 생각없이 내 할일을 하다가.. 6주년 기념이라서 이문세가 창고문을 땃단다.

'응????? 그래???? 창고문을 따?????' 그럼 한번 해볼까 란 생각에 문자를 한통 보냈다.

문자 보낸지 3분만에 내 문자가 소개가 되네. ㅋ ㅑ ㅋ ㅑ ㅋ ㅑ ㅋ ㅑ

신기하당~ ㅎㅎ 라디오 끝날때 오늘 소개된 문자나 사연글은 모두 상품 선물로 보내준단다. 앗싸!!!!

한시간 뒤에 mbc에서 전화가 왔다. 이름이랑 택배 받을 주소 알려달란다. 앗싸라비아!!!!!

저녁에 오늘아침 이문세입니다. 홈피에 들어가 확인해보니..  대게 평균적으로 상품이 배달되는데 2달이 걸린단다. ㅋㅋㅋㅋ

아침에 정말 기분이 좋았는데, 그 글을 보니 조금 덤덤해 지네. 그래도 2달 뒤에 뜬금없는 택배 받으면 다시 기분좋겠지 ^^

일상속에 이런 소소한 행복이 날 너무나 행복하게 만든다 ^^

상품은 뭐가 올까? 으흐흐흐흐흐흐흐 ~




 (내 사연 7분경에 나온다. 9416 님이 바로 내닷!!)






Posted by 고산(高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