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an's Funfun/Mountain2009. 3. 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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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떠한 처지에서도 만족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신약(필립비인들에게 보낸 편지 4장 11절)

經을 읽다보니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도를 즐긴다'는
안빈낙도(安貧樂道)와 소욕지족(少慾知足)이 생각난다.
'소욕지족'에 대해 법정 스님은 이런 글을 남겼다.
"작은 것과 적은 것으로 만족 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가
누리는 행복은 크고 많은 것에서 보다 작은 것과 적은 것 속에 있다"

<공여일록>에도 '만족'에 대한 글이 눈에 띈다. 
"사람은 반드시 만족을 채우지 않는 여유가 있도록 해야 좋은 것이다.
만약 일이 만족해버리면 꼳 다른 일이 생긴다."(장무진)
어쩔 수 없이 자위(自慰)한다.

'소욕지족'은 없이 사는 나의 벗이라고...


There is no finish Line 고산 김재익




- 관악산 바람 소리 -


Posted by 고산(高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