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entoR] 쏘렌토R 튜닝 설명 출력편

 

1. ECU 맵핑

 

 우리 쏘R 본네트를 열어보면, 밧데리 뒷쪽에 옛날 양철도시락을 옆으로 세워논듯한 네모난 하드디스크

 

같은것이 있습니다. 그걸 ECU라고 하는데요. 그 안에는 우리 쏘렝이의 모든것을 제어하는 데이터가 들어가있는 컴퓨터가

 

들어가 있습니다.

 

ECU안에는 엔진이 한번 회전할때 투입되는 기름양, 공기양부터 시작하여, 차량이 어느시점부터 제어를 VDC가 통제하게 할

 

것인지, 얼마나 어두운지를 감지하고 오토라이트를 키는 기능이라던지 등등 거의 전자제어적인 모든 데이터가 들어가있습니

 

다.

 

 ECU맵핑이란, 그 데이터를 임의적으로 바꾸어 놓음으로서, 그 데이터를 조작한 사람의 바램데로 차량을 통제하는 것이라고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조금전에 말씀드렸다 싶이, 엔진 한번 회전할때 투입되는 기름양, 공기양을 조절함으로서, 폭발력을 더욱강하게 이끌어

 

 낼것인지, 아니면 기름양을 극히 줄여 연비의 우수함을 이끌어 낼것인지 등등을 수정하는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샤프카에서 공동구매하고 있는 ECU 맵핑에 대해서 말씀드려볼려고 합니다.

 

일단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중급, 상급 맵입니다.

 

솔직히 중급, 상급맵이라는 말은 샤프카에서 만든말도 아니고, 맵핑을 해간 차량 오너들이 얘기하게 편하게 하면서

 

중급 상급이라는 말이 생긴것 같네요.

 

 

일단 공동구매하고 있는 맵핑은, 일반적으로 순정 차량세팅에 내구성을 흐트리지 않을 만큼의 세팅을 한 맵핑입니다.

 

우리 쏘렌토는 디젤터보차량으로 터보로 인하여 공기를 흡입하고 배기하고 공기량을 조절합니다.

 

이때 같은양의 악셀을 밟았을때, 같은 알피엠이 유지되고, 이때 터빈의 임펠라(프로펠라)를 좀더 빨리 돌려 더 많은 공기양

 

을 흡입하여 엔진의 연소실에 넣어주므로서, 한번 폭발할때 그 폭발의 힘을 좀더 강하게 만듬으로서, 바퀴의 구동측에 좀더

 

큰힘으로 돌려줌으로서, 토크가 소폭 상승하면서 토크 X 알피엠인 마력이 상승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차량을 운전하는 오너

 

에게 좀더 더 큰 차량의 힘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평소와 같은 운전습관으로 운전한다면, 좀더 경쾌해진 힘때문에 가속력을 느낄수 있으며, 기름양은 같으면서

 

공기 흡입양을 늘려서 출력을 올려주기 때문에 같은 기름으로 조금이라도 더 운행할 수 있게 되어 연비도 소폭 상승하게

 

되어집니다. 이게 흔히 얘기되어지고 있는 중급맵핑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맵핑을 하게되면 폭발력이 강해지는 대신, 그만큼 열도 많이 발생하게 되어집니다. 그열이 일정이상 올라가면,

 

엔진 일부가 녹는등의 이상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하여, 다른 튜닝이 이루어지지 않고 맵핑많으로 많은 출력을 얻

 

는것엔 무리가 따릅니다. 그러면서 차량의 부속품에 영향을 끼치게 되고, 자칫 치명적인 결함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업소 등 A/S센터에서는 맵핑을 한차량은 보증수리를 해주지 않습니다.

 

 

특히 우리 쏘렌토R은 순정의 출력도 상당히 높게 나와 있기 때문에, 그 폭발력에 의한 열을 조금이라도 식혀서 내구성을 유지

 

하기 위하여 인터쿨러란 것이 달려 있습니다. 차량 앞 라디에이터 그릴 안을 자세히보면 큰 방열판인 라디에이터가 있고, 그

 

오른족에 조그만한 방열판인 인터쿨러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 인터쿨러의 용량의 한계를 대용량 인터쿨러로 교체를 해주므로서, 엔진에 열에대한 여유를 생기게 하고, 그 여유를 다시

 

좀더 높은 폭발력을 이끌어내도록 ECU맵핑을 함으로서, 좀 더 높은 출력을 이끌어 낼 수가 있습니다.

 

 이때에는 공기 흡양량과 더불어 투입되는 기름양까지 조절하게 되어, 공동구매를 하고 있는 맵핑보다 훨씬 높은 출력을 이끌

 

어 낼 수 있으며, 그 높아지는 출력의 차이를 기름양으로만 커버하는 것이 아니라, 흡입 공기양까지 더욱 늘리기 때문에, 연비

 

는 소폭 나빠지면서, 출력은 훨씬 올릴 수 있는 튜닝상태가 되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흔히 상급맵이라고 사람들이 지칭합

 

니다.

 

 

 저같은 경우는 대용량 인터쿨러와 더불어 대용량 라디에이터 까지 보강하고 나서야 경기용 맵을 ECU에 투입하였고, 현재는

 

휠마력 240마력 정도, 엔진마력으로 환산하면 약 270~280마력 정도로, 모하비나 베라쿠르즈가 맵핑만 하였을 때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의 출력을 보이면서도, 내구성으로도 탄탄 할 수 있는 벨런스를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ECU 맵핑에 50만원 정도, 인터쿨러에 70만원, 라디에이터에 13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2. 흡기

 

 흡배기에 대해서도 말씀드릴 까 합니다.

 

 위에 말씀드렸듯이, 우리 차량은 터보차량으로 터보안의 임펠라(프로펠라)가 회전하여 강제로 공기를 흡입하여 엔진 안으로

 

공기를 투입하게 됩니다. ECU에서는 그 임펠라의 회전속도와 한번 투입할때 회전하는 시간등을 지정할 뿐, 엄밀히 말하면

 

투입하는 공기양을 정확히 얼마를 넣는다까진 통제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펠라가 한타임 돌때 투입되는 공기양은

 

흡입 필터에 따라 천차만별이 되어집니다.

 

일반 순정으로 사용하고 있는 순정 종이필터는 다른 튜닝필터에 비하여 공기가 여과되어 안으로 들어가는 양이 현저히 적습

 

니다.  한겹짜리의 종이필터이기 때문에 이물을 걸리기 위해 종이필터의 촘촘한 면을 아주 미세하게 만들어 놓았고, 또한,

 

그러한 이유로 공기가 통과되어 터보로 들어가는 길도 매우 협소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터보에서 강제로 공기를 흡입

 

해도, 여름철 먼지로 꽉막힌 에어컨 필터에서 나오는 에어컨 공기를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샤프카에서는 ITG 순정형 필터로 교체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 필터는 종이필터와 다르게 반영구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교체 비용에서 절감이 되며, 또한, 한번에 통과할수 있는 공기양이 종이필터보다 월등하기 때문에 터빈에도 부담을 줄이면서,

 

공기양도 자연히 늘려, 출력상승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같은 맥락으로 오픈필터인 경우에는, 더욱 많은 공기를 흡입함으로서, 보다 더 높은 출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순정형 필터가 약 12만원 선하오며, 오픈필터는 인터이크 작업까지 약 30만원선 소요됩니다.

 

 

 

3. 배기

 

 배기도 흡기만큼이나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배기란 엔진에서 폭발하고 나서의 공기가 흔히 마후라라고 말하는 머플러를 통하여 차량 뒤로 배출되는 공기를 이야기 합니

 

 다.

 

 순정배기 시스템은, 순정상태의 공기 흡입량에 최적화 되어 그게 알맞은 공기 배기량에 맞추어 제작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맵핑과 흡기 튜닝으로 많아 흡입된 공기의 양을 배기에서 배출을 해주지 못한다면, 여기서 언발란스하게되어, 자연스럽게

 

 흡입공기의 양이 줄어들게 되어, 많은 비용을 들여서 튜닝한 만큼의 성과를 이끌어내는데 한계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폭발되어 배기되는 이 공기가 터보의 임펠라를 돌리게 되고 그 배기 임펠라와 맞물려 흡입 임펠라가 돌기 때문에,

 

 배기가 원할하게 쭉쭉 되지 않고, 약간이라도 와류 및 병목현상으로 정체가 일어나게 되면, 그만큼 배기 임펠라를 돌리는 힘

 

 이 약해지고 이는 흡기 임펠라까지 영향을 주게 되어 결국엔 흡입되는 공기양에도 영향을 끼치면서 출력에 까지 영향이

 

 가게됩니다.

 

 우리 쏘렌토R 2.0 같은 경우에는 DPF가 아닌 촉매로 배기가스를 한번 정화시키고, 2.2는 DPF가 배기가스를 정화시키게 됩

 

니다. 그리하여 2.2 같은 경우에는 배기를 중통부터 좀더 사이즈를 크게 키워서 엔드 머플러까지 튜닝했다고 해도, DPF안의

 

아주 좁은 필터(?)에서 공기 배출을 1차 지연시키기 때문에 중통까지 큰 비용들여서 튜닝한만큼의 가격비 성능비는 다소

 

떨어질 수 있으나, 2.0 같은 경우에는 촉매가 DPF에 비해 공기 정화시키는 필터가 앞서 흡기에서 설명한 종이필터와 튜닝필

 

터정도의 공기 투과량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DPF 탈착을 하지 않는다면, 약간의 외관 드레스업과 약간의 성능업을 위하여 엔드머플러 교체정도를 추천해드리

 

며, 2.0이나 2.2지만 DPF를 탈거하고 2.0 촉매로 교체를 하실 생각까지 있으신분은 중통까지 모든 작업을 추천해 드립니다.

 

 

 비용은 엔드 머플러 작업만 하였을때, 약 30만원정도 소요되며, 레조 및 중통작업까지 다 하였을때는 약 70~80만원정도 소

 

요 됩니다. 또한 2.2에서 DPF를 탈거하고 2.0 순정촉매로 교체까지 하시면 순정촉매가격 약 33만원선과 약간의 공임이 더

 

추가하게 됩니다. 

 

 

 

 

 4. 출력편 결론

 

 출력 튜닝은 나름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모하비, 베라쿠르즈 같은 3000CC 큰 차량의 출력을 2000cc 나 2200cc 의 적은 엔진으로 낼 수 있다는 것과, 또한 비슷한

 

옵션의 같은 출력으로 보았을때, 3000CC 큰 차량을 구입하는것 보다 우리 쏘렌토를 구입하여 튜닝하는 것이 비용적으로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차량 메이커사에서도 분명 이런식으로 튜닝하여 차량을 판매한다면 더욱 좋은 호응도와 더욱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

 

게 될지도 모르지만, 잘못한 튜닝에서는 내구성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또한, 차량의 내구성에 문제가 생겨 결함이나, 문제가 발생될 시, 보증수리는 물론 포기하고, 제 돈 들여

 

다시 고칠려는 각오를 가지고 이런식으로 차량을 튜닝을 한 것입니다.

 

공동구매하는 맵핑도 차량을 만든 기아자동차측에서는 A/S 불가사유로 정한 목록중에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원 여러분들께서는 곰곰히 생각을 하시고, 결정하여 튜닝하십시요.

 

어쨋거나, 튜닝을 결정한 것은 회원 여러분들이고, 차후 문제가 발생하게 될때에는, 결국엔 튜닝결정한 회원 여러분들이

 

직접 책임을 져야할 문제입니다.

 

물론 공동구매로 이루어지고 있는 맵핑이라던지, 인터쿨러등의 튜닝을 하고 좀더 높은 성능을 내는 맵핑은 샤프카에서 내구

 

성을 고려하여 그만큼 넣어주는것이기 때문에 거기서 더 욕심부리지시 마시고 만족하시고 차량을 운행하시면 좀더 즐거운 자

 

동차 생활을 하실 수 있을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