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순간 부터 산은 산일뿐이다. 나의 산행기의 터닝포인트가 될 월악산.
지금 이순간 부터 산은 산일뿐이다.
자연만큼 우리에게 겸허함을 가르치는 것도 없다.
자연만큼 순수의 빛을 심어 주는 것은 없다.
자연과 멀어진 문명인들은 문명화되는 속도만큼 순수의 빛을 잃었다.
목이 마를 때 물을 찾듯이 우리는 영혼의 갈증을 느낄 때면
평원이나 들판으로 걸어나간다.
그곳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는 홀연히 깨닫는다.
혼자만의 시간이란 없다는 것을.
대지는 보이지 않는 혼(魂)들로 가득 차 있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곤충들과 명랑한 햇빛이 내는
소리들로 가득 차 있기에.
그 속에서 누구라도 혼자가 아니다.
자신이 아무리 혼자뿐이라고 주장해도
혼자인 사람은 아무도 없다...
- 상처입은 가슴 (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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