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장2017. 11. 6. 10:51


디젤 엔진은 연료필터를 4만~6만 km 정도에 1번씩 교환을 해주어야 한다.


난 그것도 모르고 한번도 교환안하고 타다가 79,950km 에서 차가 운행도중 엔진이 서버렸다. 그때의 그 난감함이란..


다행히 보증8만 키로가 넘지 않아서 사업소에서 무료로 연료통부터 전부 교환을 해야했던 일이 있었다.


경유에서 생긴 수분이 연료통으로 들어가서 엔진이 망가진다나? 암튼.. 그 이후로는 연료필터 교환주기는 꼭 지키


려고 한다. 현재 12.5만 주행. 겨울이 오기 전 연료필터를 스스로 교환하기로 한다.



1. 제품 구매. 



난 정품으로 5만원에 구매했다. 기아 오토큐에 가서 교환하면 공임비 포함 상대에 따라서 8~12만원까지 받는다고 


한다. 잘 모르는 여자들이 가면 덤탱이 씌우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2. 교환 순서



1. 일단 기존의 연료필터를 탈착 한다.


연료필터를 10m, 12m 복스로 차제에서 분리하고 커넥터 2개를(전원단자와 수분감지센서) 분리한다.


연료가 들어오고 나가는 선을 두개 뽑는데 거기에서 소량의 경유가 흘러나온다. 종이컵등으로 받으면 된다.



2. 구매한 연료필터에 미리 사온 경유 600~700ml 를 넣어준다. 넣는 방법은 수분감지센서를 돌리면 뚜껑이 


빠지게 되고 그 부분으로 경유를 가득 채어 넣어주면 된다. 경유를 넣을때는 파란색 고무파킹은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넣어야 한다. 아니면 기름 넣고 있는데 고무파킹쪽으로 기름이 그대로 세어 나갈수 있다.


(넣는 이유는 미리 경유를 넣어주면 에어빼기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촌스럽게 에어빼기한다고


스캐너 물려주고 시동 푸드득푸드득...그딴것 안해도 된다. 경유는 PT병 들고 주유소 가서 1L 구매하면 되고 


연료필터에 가득 넣고 남은 기름은 쏘렌토 기름통으로 다 털어 넣으면 된다)



3. 해체의 역순으로 장착한다.



4. 일발 시동 성공. 



5. 끝.

Posted by 고산(高山)